System Idle Talks/화가 난다.

선더버드의 한국어 발번역으로 메일을 날림

어­리 2013. 5. 18. 21:17



원문은 이렇다.

Leave messages on server

- For at most * days

- Until I delete or move them from Inbox


잘 알지도 못하면서 설정 건드리다 서버에서 메일 싹 날림. 나 안드로이드로도 보고 웹메일도 보는뎈ㅋㅋ


여담. 왜 이렇게 장인정신을 가진 한국어 번역을 찾기가 힘들까. (모질라 쪽은 최상인 편이지) 안드로이드 쓰기 시작하면서 K-9 메일을 깔았는데, 번역이 너무 짜증나서 사용을 관둘 뻔했다. 어쩌다 보니 내가 완전히 번역 갈아엎으면서 덕분에 Git의 즐거움을 알았지만... Electrodroid도 webtranslateit에서 참여해 봤는데 유일한 한국어 번역자라는 사람이 번역문에 자기가 번역자라고 이름 박아놓지를 않나. GNOME 3도 KDE 4도 번역은 개판이다.


번역 얘기를 하다 보니 GCC나 Clang은 에러 메시지 번역 쪽이 어떻게 굴러가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드디어 정올도 GCC로 하는 모양이더라. 학생들 원래 VC++6.0에서 한국어 메시지 봤을 거고, 요즘도 VS2010, VS2012는 로컬화된 메시지를 제공하는데 이게 문턱이 좀 높아진 게 아닌가... 사실 여러 모로 구린 이클립스 CDT를 고른 이유도 모르겠고. 한국어 메시지가 얼마나 있던가 가물가물.


결론: 모질라에 메일을 넣음.

결론 2: 요즘은 Git 아닌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참여하고 싶지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