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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Windows API / Windows CE API 개발 환경 (2)

앞서 vcvars32.bat이나 wcearmv4i.bat 등으로 최소한의 빌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다. 한편 cl.exe나 clarm.exe의 입출력을 제어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때가 있는데, 라이브러리를 사용하게 되면 거의 항상 그렇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드 시스템과 라이브러리는 2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자신들의 엄격한 호환성을 지키며 엄청나게 복잡하게 발전해 왔고, IDE를 통하지 않으면 프로젝트를 잘 진행하기 어렵게 되었다. 물론 그 IDE는 솔직히 다른 IDE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멋지고 강력하지만,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 GNU 빌드 시스템과 MS 빌드 시스템을 묶은 것들도 유명하다. CMake나 Qt의 moc인 qmake 등이 그것이다. 비록 지향점은 다르지만 (CMake는 보다 n..

간단한 Windows API / Windows CE API 개발 환경

Windows 상에서 API 개발을 하다 보면 간단한 프로젝트의 경우 Visual Studio를 설치하고 다음과 같이 배치 파일을 사용해 커맨드라인 환경을 사용할 때가 있다. (예: VC 10.0, 루트 드라이브 문자가 C:일 때, 32비트)call "C:\Program Files\Microsoft Visual Studio 10.0\VC\bin\vcvars32.bat"cl.exe를 사용할 수 있으며 대개 별도의 옵션은 필요 없다. 한편 간단한 프로젝트에서는 마찬가지로 eMbedded Visual C++ 4.0으로 비슷한 일이 가능하다. (예: 타깃 플랫폼 armv4i)call "C:\Program Files\Microsoft eMbedded C++ 4.0\EVC\wce400\bin\wcearmv4i.ba..

안드로이드 젤리빈 이후가 기대되는 다섯 가지 이유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이전 버전들과 상당히 많이 달라졌다. 안드로이드 팀은 내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나 많은 극적 변화를 채택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솔직히 내게 진저브레드까지의 안드로이드는 그다지 쓰고 싶은 스마트폰 OS가 아니었다. 그러나 허니컴은 그들이 얼마나 많은 것을 세련되게 다시 디자인할 수 있는지 보여주었고,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이들을 멋지게 통합해 발전시켰다. 많은 변화는 앞으로도 안드로이드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갈 것이고, 구글의 에너지는 점점 안드로이드를 중심으로 집중될 것이다. 이 글에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토대로 내가 생각하는 젤리빈 이후 안드로이드의 모습을, 안드로이드가 기대되는 이유들을 간단히 적는다. 메모리 관리 모델의 안정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의 어플리케이션 생..

Views/Overview 2012.06.12

WWDC 2012 메모

요지는 셋.MacBook Air & MacBook Pro (2012)OS X Mountain LioniOS 6.0애플의 발표 주기에 맞게, iPhone 5는 없었다. 여기에 영 적지 못한 내용도 있다. 1. 이번 맥북은 아이비브릿지 i5/i7 기반으로, 3.2GHz까지(정확한 의미에서 과연?) boost가 되며 팬을 둘 달고 나옴. 램은 메인보드 실장형. 애플답지 않게 USB 3.0 포트 직접 지원. SSD는 512GB까지 확장. 웹캠 720p. 프로는 nVidia GeForce GT 650m; ODD와 RJ45 소켓이 빠지고 썬더볼트로 대체 예정이며 레티나 디스플레이(2880x1800). 에어 $999/1099, 프로 $2199. SHIP TODAY. 공밀레 공밀ㄹ레 2. Lion 발표 이후 수석 개발..

Views/Review 2012.06.12

990원짜리 채소모듬

단상. 요즘 건강을 좀 챙기고 싶어도 건강 해칠 기회만 늘어나고, 야식에 채소를 곁들여 먹고 싶어도 요리할 공간이든 보관할 공간이든 없어서 짜증이 치밀어오르고 있었는데, 오늘 이마트에서 이런 걸 찾아냈습니다. 점원의 말을 듣고 990원짜리 채소모듬이라구요?! 하고 달려가 발견하고 꽤 놀랐습니다. 꽤 시장 요구에 맞춘 조합이기도 하고, 이런 걸 990원에 내놓겠다는 발상도 평범하게 보이지는 않았으니까 말이죠. 그러나 여기서 첫째. 이게 제대로 된 채소를 손질한 건지는 의문이 듭니다. 애초에 상품성이 최고로 좋은 것들을 알맹이만 추려서 시장에 내보내는 판국에 이제 다 버리지도 못할 양의 쓰레기가 나오고 있다구요. 그 좋은 것들과 이게 비교가 되리라고 믿지는 않겠습니다. 그래도 둘째. 이런 식으로 잘 가져다 ..

gcc 4.7.0 build for windows msys 1.0

MinGW GCC 4.6.2로 MSYS 1.0에서 configure && make 돌린 결과물입니다.tar archive: http://share.un-i.wo.tc/pub/P/gcc47/gcc-4.7.0-build-msys.tartar.gz gzipped archive: http://share.un-i.wo.tc/pub/P/gcc47/gcc-4.7.0-build-msys.tar.gzsource: ftp://ftp.gnu.org/pub/gnu/gcc/gcc-4.7.0/gcc-4.7.0.tar.gzdependency: gmp 5.0.1, mpfr 2.4.1, mpc 0.8.1 and others (http://gcc.gnu.org/install/prerequisites.html)install: "make ..

Visual Studio 10(2010)에서 "계속하려면 아무 키나 누르십시오..."가 안 보여요!

Visual Studio 2010에서 빈 프로젝트나 Win32 콘솔 응용 프로그램을 생성하면 이전의 Visual Studio에서와 달리 실행 파일이 마지막 표준 출력 결과를 볼 수 있도록 기다려 주지 않고 꺼진다.(단축키 Ctrl+F5) 이는 실행 파일의 출력이 지정되지 않았기 때문인데, 원래 콘솔 프로그램은 표준 출력을 콘솔로 내보내는 게 맞지만, 오늘날 콘솔 프로그램은 GUI의 프론트엔드로 쓰이는 일이 잦아지기 때문인지 Visual Studio 2010부터는 출력을 콘솔로 기본 지정하지 않고 있다. 이를 해결하려 한다면 당연히 출력을 콘솔로 지정하면 된다. 다음 둘 중 한 방법으로 프로젝트의 출력을 콘솔로 지정할 수 있다. Visual Studio 2010에서 프로젝트를 열고 메뉴 프로젝트> 속성> ..

어느 스마트폰 제조사의 스마트한 회의

"오늘도 유저들 항의가 만만치 않아. 이미 나간 폰에 진저브레드인지 뭔지를 업그레이드해 달라는 모양이야." 홍보과장의 프레젠테이션이 끝나고 부장이 운을 떼었다. 누구 하나쯤 나서기를 기대하는 눈치였다. 하지만 과장들은 다들 부장의 심기를 건드릴까 입을 다물고 있었다. "게다가 신모델도 발적화 개적화 이런 소리가 돌고 있어. 기자들도 대놓고 그래. 자료 효과가 예전같지 않아. 기계를 샀으면 돌아가는 게 원래 그게 그거지 그 가격에 뭘 기대하는 거야? 내가 써 보면 우리 제품도 괜찮던데, 당신들도 안 그래? 문제가 뭐야?" 이쪽 과장은 거의 다 지겹도록 밤 새 가며 마감 맞추던 선후배 동기였다. 그 중에서도 제일 독한 사람들만 남아 있었다. 그러나 부장은 아니었다. 부장급 이상 나이에서는 다 그런 식이었다...

스마트폰 기본앱, 너희들이 루팅에 큰소리 칠 자격 있느냐

기본 앱이란 무엇인가오늘은 노트북 컴퓨터 얘기를 해 보려고 한다. 일이 조금 많은 사람은 두 개씩 굴리기도 하고, 한 달에 하나씩 사들여 모으거나 되파는 사람도 있다. 요즘 세상에 노트북 컴퓨터 하나 안 가진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다. 나도 3년째 쓰던 것이 낡고 화면이 얼룩지고 키보드가 안 눌리는 현상이 종종 나타나는 데다 배터리 수명도 다해서 최근에 새 시스템을 장만했다. 나도 어쩔 수 없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사람이라서 KT나 SKT, LG U+ 인터넷을 써야 한다. KT에서는 KT 인터넷 망에 호환되는 전용 유무선 랜카드가 내장된 컴퓨터만 쓸 수 있거나, 그렇지 않으면 일단 일정 돈을 내고 랜카드를 인증받은 후에 KT에 돈을 더 내고 유무선 랜카드를 등록해야 한다. 모든 유무선 통신기간망 사업자..

마비노기 트럼프를 받았습니다. (자랑)

살면서 이벤트같은 거 당첨될 거라고 생각해 본 적도 없는데, 어쩌다 한번 응모한 넥슨 트위터의 #나오의편지 이벤트 당첨에 걸려들었습니다. 역시 나오에게는 징징거려야 제맛. 뭔가 골수유저 냄새가 난 모양이죠? 'ㅅ'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근두근! 큰 소포를 뜯어 보니... 오글오글! 글을 써 보니... 과대포장 처음 꺼내 늘어놓은 모습. 마비노기가 이렇게 큰 게임이었나요. 여튼 정말 마음에 듭니다. 잘 간직할게요. 데브캣이 조커다! 역시 그랬어! 까자! 플라스틱 100% 나오짱이 내손에 하아하아♡ 결론: 결국 옛날 일러스트로 안 바꿔 주셨네요. 추신: 아까워서 게임 못 하겠어요. 하나 더 주세요.

Views/Review 2011.08.30